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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remind
2022. 3. 1. 18:17
2022. 3. 1. 18:17
간만에 소장하고 있는 신발 중 하나를 꺼내 보았다.
일명 '코즙'으로 불리는 에어포스1 CO.JP 코코아 스네이크
예전 발매 당시 일본 한정으로 출시된 제품들에 CO.JP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출시됐었는데
포스 된장미드나 조던1 네이비/실버 등의 모델들 중 가장 대표적인 '코즙' 제품이다.
보통 '코즙'이라고 하면 이 에어포스 로우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아주아주 평범한 일반 에어포스 박스와 다를바가 없다.
'뱀피'를 사용한 모든 나이키 제품 중 단연 탑5안에 든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뱀피 패턴을 사용한 나이키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운동화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만큼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뱀피 패턴을 적제적소에 사용한 제품이 아닐까
최초 발매는 2001년이었고 그 다음은 2006년 그리고 2018년에 발매되었다.
이 신발은 2018년 버전.
(모든 버전 중 뱀피 패턴이나 가죽 퀄리티가 가장 낮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2018년 버전도 새제품이라면 크림 등의 플랫폼에서 2022년 02월 현재 50만원대에서 거래될 정도로 높은 프리미엄을 자랑하고 있다.
사실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필자가 스니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00년도 초반에서 2005년도 경에 01년도 원판의 경우 70-80만원대로 기억한다.
말 그대로 '끝판왕'급 포스 중 하나였다.
달마시안, 인디, 고추장 등 90년대 중반을 대표했던 포스 미드들의 대략적인 시세가 새제품 기준 40-50만원대 였다면 포스 하이 빨창이나 '코즙'이라는 이름보다
'뱀피2'로 알려져있던 이 코코아 스네이크의 경우는 그보다 높은 차원에서 거래되곤 했고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로선 현재로 친다면 '프스캇' 정도의 위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2018년도 리트로된 후 약 1-2년간은 올드 포스나 올드 스니커팬들 몇에게만 각광받아 새제품을 20만원 초반에 살 수 있을 정도로 구하기가 수월했고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이 제품을 21만원에 리세일로 구매했다.
다시말해 지금의 시세는 '왕의 귀환'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이제야 제대로 인정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역대급 뱀피 슈즈 중 하나이고 2번이나 리트로된 제품이긴 하지만 나름의 헤리티지가 존재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현재 시세(50~60만원)도 저평가라고 생각한다.
(시세에 대한 예측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뱀피 패턴을 제외한다면 그저 매우매우 똑같은 에어포스1 로우 흰/검이라고 불리어도 무방한 제품이다.
다만 저 코코아 컬러(?)의 뱀피와 검정색 스우시
그리고 검정색 레이스가 주는 무게감은 상당히 남다르고 유니크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쉬운 점이라면 사진으로 표현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뱀패 패턴이 심각할 정도로 민자이다.
솔직히 난 01년 제품을 실제로 보질 못했다.
그저 사진으로 봤을 뿐..
01년도 제품의 경우 뱀피 패턴의 질감이 살아있으리라 감히 예측해본다.
그러지 않고서야 그 정도 시세가 절대 나올리가 없었을 것 같다.
비슷한 시기 출시한 뱀피3(실버 스네이크)의 경우 뱀피 표현이 상당히 잘 구현되어있었다.
발등 주름이 잘가는 어퍼 부분의 민자 가죽이.. 마음 아프다 ..ㅠ ㅠ
그나마 스우시는 반쭈그리 가죽으로 최하는 면했다.
개인적으로 내 슈즈 아카이브에 평생 소장하고 싶은 제품 중 하나이다.
(물론 어린 시절 갖지 못했던 것을 소유했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일 수도 있다..
왜냐면 그 땐 정말 갖지못할 것만 같았던 제품이었다. )
현재까지 출시한 에어포스1 로우 제품을 1위부터 10위까지 줄세워본다면 난 이 '코즙'을 무조건 5위 안에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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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 18:16
2022. 3. 1. 18:16
최근 아디다스에서 포럼을 밀고 있는데
브랜드 관계자는 이 사진을 보면 여러가지 의미로 먼가 속 터질거 같다..
mindremind
2022. 3. 1. 18:14
2022. 3. 1. 18:14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를 보다가 조던이 MSG(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경기를 위해 조던1 시카고 OG를 가져와 신고
경기하는 모습을 다시보고 조던1 시카고 1994 레트로 버전을 꺼내어 닦아 보았다.
98년 3월 8일 뉴욕 원정 경기에서 조던1 시카고를 착용한 마이클 조던
이 경기에서 조던은 42득점을 하였으며 팀은 승리하였다.
조던이 신은 조던1 시카고는 아무리 봐도 85년 OG 실루엣이다.
94년 버전은 목이 매우 높고 스우시가 85년 OG에 비해 작다.
94년 리트로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목 부분에 있다.
개인적으로 균형미를 흐트릴정도로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또 매력인..
오늘은 단순히 가죽 클리너로 닦아보려고 한다.
이 각도가 가장 멋진 것 같다.
빈티지 조던은 역시 꽉끈을 해야 실루엣이 살아난다.
클래식 슈즈엔 역시 클래식 클리너를 사용해야..
아주 예전에 사놓은 제품인데 대략 2-3천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다.
하지만 가죽 보습제나 영양제가 아닌 클리너기 때문에 광은 빠른 시간 안에 줄어든다.
광을 내고 싶다면 가죽 보습제나 영양제를 바르고 말려야하며
필요에 따라 문질러줘야한다.
하지만 종종 이렇게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관리는 된다고 생각함.
기본적인 광택은 있어야 색감이 살아나는 것 같다.
바디부분은 꽤나 깨끗해졌다.
그냥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신발멍...
다음 번엔 가죽 영양제 등으로 케어해봐야겠다.
mindremind
2022. 3. 1. 18:08
2022. 3. 1. 18:08
02년산 덩크 SB 포베즈 밑창에 솔 경화가 찾아왔다.
바디는 나름대로 괜찮은데.. 솔경화가 와서 밑창 보강없이 실착은 쉽지 않을 것 같은..
누벅 지우개로 바디를 정리하고 사진도 몇 장 찍어보았다.
Nike SB Dunk Low Reese Forbes Wheat
새제품의 모습. 개인적으로 된장 덩크류 중에 가장 이쁜 모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기억이 왜곡된건지 2000년대 초반엔 상당히 비싸고 레어했던 모델인 것 같은데 은근히 매물들이 종종 보이고 2000년대 초반과 가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은 느낌.
(스탁X 실거래가는 1,000~2,000달러 사이로 꽤 비싼 편-사이즈별 시세 상이)
초창기 덩크 SB 특유의 실루엣.
두꺼운 혀 때문에 양 쪽 끈구멍이 서서히 멀어지는..
끈도 SB 답게 우동끈이 탑제되어있다.
일반 평끈의 경우 실제 스케이팅을 하면 금방 끊어지기 때문에 나름 SB 아이덴티티를 살려 우동끈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일반 덩크에 비해 SB라인의 경우 발매 가격도 조금 더 비싼 편이고 무엇보다 퀄리티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2000년대 초반 당시엔 정식 수입제품이 없어 지금은 없어진 FROM NYC 등 거의 병행 수입 사이트에서 많이들 구했던 기억.
초창기 덩크 SB 모델에 적용되었던 두꺼운 베로.
덩크 SB 4TH인 브롱코스(닉스로 알려진) 제품부터 베로가 얇아졌다가
얼마 전 발매되는 SB 제품들부터 다시 베로가 두꺼워졌다.
당시 SB 1ST~3RD 모델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으며 착용시 포근한 느낌과 함께 발을 꽉 잡아주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일반 덩크의 베로에 스펀지를 넣어 DIY 커스텀으로 베로를 두껍게 해서 신었던 사람들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 아래에서부턴 경화된 아웃솔의 모습
(아래는 경우에 따라서 신발 애호가들에겐 약혐짤이 될 것 같으니 마음의 준비하고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오랜 시간이 흐르며 밑창의 고무가 경화되어 딱딱해지는 현상이 솔 경화이다.
사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따로 에어가 적용되지 않은 미드솔의 특성상 솔 경화만 피한다면 포스에 비해 반영구적으로 신을 수 있는게 덩크다.
(개인적으로 덩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최고의 관리는 자주 안 신는 것이지만 신으면서 관리를 하려면 물에 최대한 닿지 않는다거나 공기와 자외선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지퍼백 & 박스에 보관하는 등의 방법 등이 있다.
동그란 피벗 포인트 부분이 딱딱해지다 못해 깨져버렸다.
사실 여기까진 온 신발이라면 절대 신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신발의 내구성 때문은 아니고 가장 큰 이유는 미끄럽기 때문이다.
특히 빙판길이라면 정말 위험하다....
만져보면 엄청 딱딱하고 손가락으로 두드려보면 통통하는 소리가 난다.
정말 완벽한 경화다.
이 정도 경화는 사실 보기 드물다.
단단해진 나머지 빛까지 반사된 모습.
좋아하는 신발과 오래오래 함께하기 위해선 귀찮더라도 관리가 꼭 필요하다는 나름의 교훈과 함께 마무리 해보려 합니다.
mindremind
2022. 3. 1. 18:06
2022. 3. 1. 18:06
1982년도 브루스 킬고어에 의해 최초로 디자인된 에어 포스1(Air Force 1)의 40주년을 맞아 에어포스1 관련 포스팅을 몇 가지 해보려고 한다.
먼저 에어포스1의 기원과 최초 아이덴티티를 알 수 있는 예전 커머셜컷들과 나름의 테크놀로지를 담고 있는 광고컷 몇 장을 올려본다.
AF-1의 가장 프로토타입격 모델인 에어포스1 하이 흰/은
대학교에서 테스트용으로 쓰여졌던 프로토 타입 모델. 전장 에어에 대한 경험을 플레이어들에게 최초로 선사했다.
중창 패턴(SOLE-PATTERN) 왼쪽 상단과 우측 하단에 AF-1의 디자이너인 킬고어의 성명이 들어가있다.
에어 포스1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설명이 담긴 포스터. 우측 하단 나이키 로고에 연고지까지 기재된 점이 흥미롭다.
설명된 기술들을 간략히 적어보면
- 전장 레더어퍼
-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착용 가능한 슈레이싱 시스템
- 접지름 방지를 위해 아킬레스건까지 덮어주는 아킬레스 패드
- 지지력 향상을 위한 발목밴드
- 피벗 포인트를 강조하여 방향 전환이 용이한 아웃솔 형태
- 기존 미드솔에 비해 30%의 쿠셔닝이 향상된 미드솔
-> 충격을 흡수하여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줄여주고 하체 피로감을 덜어준다.
오래된 커머셜컷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미래지향적이며 새련됐다.
에어 포스1을 착용하는 선수들과 함께 공항에서 촬영한 커머셜
왼쪽부터
Michael Cooper, Moses Malone, Calvin Natt, Jamaal Wilkes, Bobby Jones and Mychal Thompson
80년대를 대표하는 당대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있다.
에어포스1의 진정한 전성기인 90년대를 이끈 로우(LOW), 미드(MID) 모델들
80년대가 뛰어난 기능을 지닌 농구화로서의 에어포스1이 활약했다면
90년대는 로우, 미드 모델들이 스트릿 패션 아이템으로 활약했다.
90년대 '일본 나이키'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빨간완창 하이 모델
80년대 커머셜을 2000년대 선수들로 리메이크하여 촬영했다.
위 포스터는 포스30주년이었던 2012년도에 80년대 오리지널 포스 광고를 오마주하여 촬영 하였다.
2000년대 나이키는 크게 3가지 라인(업템포, 포스, 플라이트)으로 전개했는데
위 포스터엔 3가지 라인에 속해있는 선수들이 모두 등장한다.
선수들은
Kobe Bryant, LeBron James, Steve Nash, Chris Paul, Shawn Marion, Paul Pierce, Tony Parker, Amar’e Stoudemire, Jermaine O’Neal and Rasheed Wallace
에어포스1에 루나 쿠셔닝 시스템을 적용한 루나 포스1의 광고컷
2012: Lunar Landing
나이키의 마케팅력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
HISTORY101: Nike Air Force One - MASSES
The sneakerhead community will definitely be aware of the low and mid-cut Nike Air Force One white on white. It’s one of several definitive Nike kicks that have put the rails on for the hypebeast train, after all. But more than that, it was the progenitor of all future Air Force silhouettes and thus...
masses.c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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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 14:40
2022. 3. 1. 14:40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B 실버 스네이크 레트로 버전이 원판과 다른점을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2001년도에 발매된 뱀피 3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제품에 대한 리트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년만에 발매된 것이죠
당시에 뱀피 1이나 2에 비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고 프리미엄 또한 그리 많이 붙지 않았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10-20만원 대에 구할 수 있었는데 일본에선 인기가 많아서 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에어포스1 뱀피 시리즈(순서대로 청뱀,황뱀,CO.JP,4,5)
원판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디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은색 부분인데요
원판은 스카치라고 얘기하기엔 반사가 약한 퍼가 강하게 들어간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부분이 확실한 리플렉티브 제질로 바뀐 점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 같습니다.
레트로 버전(위)의 뒷태와 원판(아래)의 뒷태
이 외에 원판은 흔히 624라인으로 불리우는 당시 포스의 실루엣을 띄고 있어서 힐컵 부분 볼륨감이 있는데 이 제품은
현시점 포스의 실루엣을 띄고 있습니다.
레트로 버전(위)의 뒷태와 원판(아래)의 뱀피 패턴 스우시
다음은 스우시 부분 입니다. 실제 스네이크 레더는 아니고 밝은 회색으로 뱀피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우시 부분은 원판에 비해 표현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원판에 비해 너무 색이 밝고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확실한 리플렉티브 소재로 돌아온 실버 스네이크.
일부 제품들은 실망스러운 마감이 발견 되었지만
그래도 올드포스팬이나 스니커즈팬들의 마음을 충족시키에는 충분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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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 14:38
2022. 3. 1. 14:38
당근마켓을 둘러보다가 상태가 나쁘지 않아보이는 코비9을 2만원대에 파는 분이 계셔서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코비 디스트로이어 자켓을 발판삼아 사진 몇 장 찍어보았다.
로우컷에 경량화된 농구화로 정평이 나있는 코비 시리즈.
그 가운데 꽤나 평가가 좋았던 시리즈인 9.
내 기억에 몇 명의 농구화 리뷰어가 14년도 최고의 농구화 중 하나로 뽑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접지면에서 꽤 좋은 성능을 발휘했다고..
전반적으로 전 시리즈인 8에 비해 안정성이 강조된 디자인이다.
힐컵쪽에 두텁지만 유연한 지지대가 삽입되어있어 무게중심이 앞꿈치 쪽보단 뒤 쪽에 실려있는 느낌.
(코비8의 경우 상당히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강해 방향전환과 민첩성을 요구하는 가드들에게 최상의 움직임을 선사했다.)
면 느낌이 나는 합성소재의 직물로된 바디와 발등 부분 메쉬 소재 사용 등을 통해 경량화를 실현시켰으며
지면과 마찰이 잦은 앞 코는 PU느낌의 소재로 코팅을 해주었다. (투명 소재였으나 오랜 시간으로 인해 변색이 되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플라이와이어가 들어간 타원형의 레이스홀이 코비9을 상징하는 디자인적 요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언제봐도 아련한 느낌의 코비 시그니처.
코비 시리즈라면 빼놓을 수 없는 디테일.
발바닥 모양이 등고선 형태로 들어간 아웃솔 패턴.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했다고 하지만 내구성 면에선 좋지 않았다고 한다.
마찰에 의해 마모가 되는걸 감안하면 확실히 접지가 좋긴 좋았나보다. 마모에 특히 강한 소재가 아니라면 접지와 아웃솔 내구성은 반비례할 수 밖에 없는..
코비8에도 사용된 루나론 깔창.
특징은 매우 가볍고 꽤나 편안한 쿠셔닝을 제공한다.
물렁물렁하지만 어느정도의 반발력도 지니고 있다.
단점은 오래 사용시 깔창이 눌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 현상이 발생했을시엔 당연히 성능의 저하가 동반된다.
장시간 착용에 의해 뒤 쪽은 많이 마모가 진행되었다.
2만원대에 구매했으니 충분히 감수해야하는 부분.
코비9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으며 HTM, 베토벤, 디테일 등 수많은 역작을 낳은 시리즈다.
포스팅을 위해 코비9 중 명작시리즈를 다시한번 둘러봤는데 둘러본 김에 사진도 한번 올려본다.
Nike Kobe 9 Elite Low Beethoven
Nike Kobe 9 Elite Black History Month
Nike Kobe 9 Elite Premium Low
HTM Milan White Multi-Color
Nike Kobe 9 Elite Premium Low HTM Milan Grey
디테일과 베토벤의 경우 너무 디자인이 취향저격이라 구매 직전까지 갔던 모델들인데 지금봐도 꽤나 멋진 디자인을 보여준다.
그 외에 HTM 시리즈의 경우 현재(22년 01월) 기준 시세가 수백만원에 형성 되어있을 정도로 고가의 몸값을 자랑한다.
mindremind
2022. 3. 1. 14:34
2022. 3. 1. 14:34
노멀판 뉴발란스 574! 스페셜 박스 판도 있는데 오늘 구경해볼 제품은 완벽한 노멀버전
나이키로 치면 포스나 코르테즈 같은 매년 출시되는 클래식 제품
박스에 손잡이(?)처럼 큰 구멍이 뚫려있어서 내용물이 보인다.
특이하게도 케이라벨이 따로 들어있어서 친절하게 관리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좌측에 해당 제품의 고유 품번, 그리고 클래식 & 트래디셔널 라인이라고 표기해놓은 듯
이런 제품들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겉감1은 바디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천연누벅소재(소가죽)을 나타내는 것 같고 겉감2는 N로고와
바디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는 광택이 있는 흰색 부분을 나타내는 것 같다.
겉감3은 발등 등에 있는 메쉬 부분
아웃솔을 처음에 보고 무언가 섞여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전세계적인 트랜드 답게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고 한다.
뉴발란스의 아웃솔은 대체로 내구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친환경 소재도 과연 그러할지....
군데군데 본드자국이나 오염, 그리고 실밥이 튄 부분들이 보인다.
뉴발란스 트래디셔널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저가(99,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크게 실망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핸드 메이드나 20만원대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공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개인적인 생각
Classic.. 멋지다.
예전엔 없던 문구 같은데 몇 해전부터 들어간 것 같다. (아닐 수도 있음)
끈의 조직감이 상당히 독특하다.
이러한 세심한 디테일이 전반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고 생각한다.
레이스홀 부분 마감, N부분의 실밥튐, 그리고 본드자국..
퀄리티 신경 안쓰고 싶은데 자꾸만 눈에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그에 비해 이너라이닝은 상당히 깔끔한 편
나이키나 아디다스에 비해서도 좋은 마감을 보여준다.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인솔
매우 얇고 큰 쿠셔닝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매우 깔끔한 디자인 (퀄리티고 나발이고 결국 디자인으로 만회 하는 듯한)
574의 대표컬러 중 하나인 회색에 비해 산뜻한 아이보리 컬러지만 스웨이드 소재 특성상 때탐엔 상당히 취약할 것 같다.
같은 헤리티지 제품인 996에 비해 뭉툭한 편인 앞 코
뒤꿈치 부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NB의 대표적인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