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식 비즈빔 FBT SEWARD(슈어드)

슈어드는 알래스카의 한 지방의 지명.

나뭇잎 모양의 로고가 자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FBT와 가장 다른 점.

이너부티. (허라치핏..?)

인솔은 레더

 
 

초기형답게 MADE IN KOREA

실루엣이 일반 FBT보다 얄상하다.

이너부티 덕분인지 꽤 편하다.

차굥샷

 

 

 

내가 PJ 터커 때문에 신발을 사게될 줄이야....

NBA의 유명한 신발왕 PJ 터커가 인게임 슈즈로

조던5 "메탈릭 실버" 모델을 신고 나왔다.

 

이전에 조던5는 오프화이트 등 여러 번 신고 나왔었는데

메탈릭 실버는 처음본다.

지난 3월 13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조던5 메탈릭 실버를 착용한 PJ 터커

 

 

경기중 다양한 조던5를 착용한 PJ 터커

가장 고가의 모델은 이 노란색 조던5 "도쿄" 모델

암튼 이걸보고 조던5 메탈릭실버를

충동구매 해버렸다..

 

조던5는 샤크라 불리는 P51 머스탱 전투기를 모티브로

팅커 햇필드가 디자인했고 1990년에 최초 발매 되었다.

조던5의 디자인 모티브가 된 P51 MUSTANG "THE SHARK"

아래는 메탈릭 실버 OG 제품

2016년도 OG 레트로 버전

상태가 매우 양호한 중고.

은근히 개체수가 적어 구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고가의 돈을 지불하고 스탁엑스 등에서

새거로 살 순 있다 :D)

혀가 리플렉티브 소재로 되어있어

밤 농구에도 안전하다 :)

사실은 그냥 디자인적 요소인 듯.

 

조던 시리즈에서 리플렉티브 소재와 더불어 끈 조이개가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

이 시기(2015~16)부터 뒤꿈치에 나이키 스우시가

적용된 조던3~6들이 발매했던 것 같다.

그 전 레트로 제품들은 모두 점프맨.

 

이 차이가 사소한 것 같아도 근본 따지기 좋아하는

일부 매니아에겐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자기소개 아닙니다..)

변색이 가장 쉽게 오는 플라스틱 메쉬 그물망.

조던5는 이 부분부터 해서 아웃솔, 끈 조이개까지

변색이 오는 부분이 참 많다.

발바닥에도 NIKE AIR가

접어서 신었을 시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AIR JORDAN 로고가 삽입된 일종의 패치가

붙어있다.

이걸 노출시켜보려고 혀를 뒤집었봤는데

쉽게 뒤집히진 않는다.

슬램덩크에서 서태웅이 신고나온 파이어레드 컬러가

가장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메탈릭실버가 주는

무게감이 상당한 것 같다.

조던5 파이어레드를 착용한 서태웅

이 톱날 같은 부분이 바로 P51 머스탱 전투기에서

영감받아 고안된 디테일

 

PJ 터커가 흰 색끈을 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이 신발의 주인을 따라한 것이다.

더불어.

나도 흰 색 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나중에 교체한 모습도 포스팅 해보려 한다!

 

 

조던2 시카고 리트로 세번째 특집.

오프화이트 조던2 블랙/로얄 구경해보기

 

특집1

https://blog.naver.com/m_b_l/222670294157

조던2 시카고 리트로 특집(1)-소식 전하기

 

조던2 시카고 리트로 특집(2)-몇 가지 이야기들

https://blog.naver.com/m_b_l/222670294157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조던2인 오프화이트 조던2 블랙&로얄 컬러

조던2에 대한 얘기는 위에서 많이 한 것 같아서

현재 갖고 있는 조던2를 포스팅해보려 한다.

 

Jordan 2 Retro Low SP

Off-White Black Blue

오리지널 조던2의 박스를 그대로 가져오고

구멍을 송송 뚫은 모습이다.

박스부터 특유의 해체주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스 밑부분은 투명한 플라스틱 제질로 되어있다.

내용물이 다 보인다.

솔직히 박스.

멋있다.

박스 밑면

발매가 299,000원이라는 매우 비싼 가격을

자랑하며 그에 걸맞게 박스나 속지 등 많이 신경쓴

모습이 보인다.

꽤나 스페셜하다.

신발은 이런 형태로 들어있다.

이는 버질 아블로가 조던2 작업을 위해

조던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오리지널 조던2를 꺼냈을 때의

모습과 동일하다고 한다.

 

두 개의 지퍼백에 각각 이런 식으로 담겨있었으며

가수분해된 것 같은 중창과 조던 싸인 등의 영감도

거기서 얻었다고 한다.

당연한 듯이 케이블 타이가 가장 먼저 보인다.

그 다음 눈에 띄는 것이 마이클 조던의 싸인

마이클 조던의 싸인은 꽤 희소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도 그럴 것이 조던은 어퍼덱이라는 회사와 계약이 되어있어

아무 곳에서나 싸인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친필 싸인 제품을 보면 '어퍼덱 인증'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마이클 조던의 싸인이 들어간 제품을 이렇게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엄청 크게 들어가있다 ㅋ 보란듯이)

인솔엔 오프화이트를 상징하는 문양(?)과

점프맨이 들어가있다.

라이닝 부분은 특유의 해체주의적 디자인이 들어가 있다.

왠 스펀지 같은 제질이 눈에 띄고, 만져진다.

가수분해가 온 것처럼 중창을 디자인해놓았다.

개인적으로 매우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오른쪽을 보면 뱀피같은 질감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뺀다면 조던2는 정말정말 심심한 신발이

되었을 것 같다.

중창의 모습.

이 가공이 들어가서인지 신발이 엄청 무겁다.

블랙을 베이스로 한 OG 조던2는 없다.

85년 OG 조던1 로얄블루의 컬러를 조던2로

가져온 모습이다.

 

85년 조던1 로얄블루는 한 때 조던1 중 가장 희소한

컬러 중 하나였고 프리미엄도 가장 높았던 제품이다.

안 쪽 모습.

이 부분이 너무 심심한 것이 조던2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모습이 신은 사람이 봤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모습인데

신은 사람으로 하여금 큰 만족도를 이끌어내진

못할 것 같다.

솔직히 난 비주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조던2를 좋아하는 편인데 내가 봐도 이 부분은 별로다.

검정 & 파랑 & 노랑의 조합이 오묘하다.

조던2가 오프화이트와

만나므로써 오랜만에 큰 관심을 끌었다.

조던1과 조던3에 낀 어중띄고 애매한 포지션에서 벗어나

올해 나오는 시카고 컬러와 함께 메이저 대열에 들어가길

희망해본다.

 

 

 

 

신발을 오랫동안 좋아해왔지만 이상하게

뉴발란스 신발은 사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2002R 디스이즈네버댓 콜라보 제품을

영입하게 되었다.

뉴발란스 신발을 구매하지 않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주변에 뉴발란스 신발을 신는 사람이 너무 많은 이유가

있었는데 이 제품은 나름 유니크하고 아직 거리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이 제품은 2020년도에 179,000원에 발매한 제품인데

국내 브랜드인 "디스이즈네버댓"과 협업한 제품이다.

 

(풋티지브라더스라는 채널에서 디네댓 디자이너와 이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너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IUJe3LMWok

 

일단 전반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로 되어있고 힐컵 부분에

하늘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이 부분은 흔히 스카치로 불리는 리플렉티브(재귀반사) 소재로 되어있다.

혀부분에 협업 브랜드인 디스이즈네버댓의 로고가 들어가 있다.

가장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중창에 빈티지 가공이 되어있다는 점이다.

인솔에도 디네댓의 로고가 들어가있다.

미드솔과 아웃솔에 뉴발란스 사의 기술인

STABILTY WEB과 Ndurance 소재가 사용되었다.

런닝화 태생의 제품답게 아치 부분을 지지해주고

반발력과 충격흡수를 제공한다.

N로고와 뒤꿈치 하늘색 부분의 발광

런닝화엔 꼭 필요한 소재.

근데 꽤 트렌디한 제품답게 런닝화이면서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런닝화의 컬러감이 아니다.

이 부분은 큰 호불호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발광하는 디네댓 로고

어퍼에 메쉬소재가 사용되어 통풍이 매우 원활하다.

걸을 때마다 바람이 쉭쉭 들어올 정도.

근데 너무 얇아서 작은 데미지에도 튿어질 우려가 있다.

발가락의 움직임이 메쉬 겉으로 다 드러날 정도.

옆모습.

스웨이드, 메쉬, 레더 소재가 잘 어우러져 독특한 무드를 낸다.

 

사실 신발리뷰할 때 내가 아는 것 위주로 써내려가는 편인데

뉴발에 대한 지식도 2002R에 대한 지식도 전무해서

큰 내용이 없는데 이 리뷰가 도움이 될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신어본 소감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1. 사이즈는 정사이즈 추천

- 발등 & 발볼 모두 넉넉한 편이고 길이감도 적당하다.

2. 엄청 편하다.

- 뉴발이 편하단 얘기는 귀가 닳도록 들어왔는데

직접 신어보니 정말 편하네

3. 꽤 트렌디한 디자인(컬러&소재 등)

- 잘못 신으면 진짜 "어글리"한 슈즈가 될 것 같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줄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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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rse Weapons

Larry Bird 

Converse

Magic Johnson 

 

LEGEND

 

컨버스 그리고 80년대를 대표하는 농구화인 컨버스 웨폰

그리고 래리버드, 매직 존슨

아이콘이자 전설

https://www.youtube.com/watch?v=HSYs7YcQ8zc 

https://www.youtube.com/watch?v=mT39BeIW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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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2 시카고 리트로 특집(1)-소식 전하기

 

조던2 시카고 리트로 특집 2탄으로

조던2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아는 사실도 있을테고 몰랐던 사실도 있을테지만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내용 10가지만 추려보았다.

 

1. 발매가 65달러였던 조던1에 비해 35달러나 상승한

100달러로 발매가 되었으며 80년대임을 고려하면 35달러의 상승은

엄청난 것이었다.

바디에 사용된 가죽의 원산지가 그 이유가 될 수 있는데

무려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했으며 이탈리아 메이드 제품이었다.

1987 오리지널 조던2, 세번째 사진을 보면 원산지가 표기 되어있다.

2. 이탈리아산 가죽을 사용한 배경엔 디자인 모티브가

19세기 이탈리아 여인들이 신던 부츠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한다.

(스케치가 없어서 모티베이션 이미지로 대체하였다.)

저 이구아나는 뭘까..

3. 윙로고가 쓰인 마지막 모델이며 조던 브랜드가 독립하기 전인데도

나이키 로고를 디자인에서 제외했다는 특징이 있다.

AIR JORDAN 'WING LOGO'

4. 조던1이나 에어포스, 덩크 등에서 볼 수 있는 바디에

미드솔을 봉제하여 결합하는 형식의 컵솔(cup-sole)형태에서 벗어나

나이키 에어 쿠셔닝이 적용된 폴리우레탄(PU)소재의 중창을 사용했다.

(이는 당시 꽤나 혁명적인 형태였다.)

중창 가수분해를 아예 디자인적 요소로 활용한 오프화이트 조던2

 

5. 에어포스1의 디자이너로 알려진 '브루스 킬고어'와

에어조던1의 디자이너인 '피터 무어'가 합작하여 디자인하였다.

*피터 무어는 조던2를 마지막으로 아디다스로 다시 돌아가

퍼포먼스 로고를 고안하였다.

ADIDAS 'PERFORMANCE LOGO'

 

6. 인기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구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조던2를 막상 구하려고 보면 매물조차 별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주류라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건지 발매 물량 자체가 적은건지는 모르겠다.)

'극레어' 조던2 1987 OG
 

7. 스펙이 업그레이드된 '에어조던 2.0'이라는 모델이 있었고

흥행에 참패했다.

디자인적 요소로 어필이 가능한 조던2라 그런지 기능성과는 관계없이

조용히 사라져버렸다. 이 모델이 성공했으면 조던3.0도

기대해볼 수 있었겠지만 역시 전설은 전설로 남기는게 좋겠다.

Jordan 2.0  Chicago

8. 조던2와 매우 흡사한 디자인의 '에어 페이튼'이라는 모델이 있는데

80-90년대엔 조던2보다 에어 페이튼의 인기가 더 많았다.

(뱀피 패턴이 매력적인 모델이며 일본에서 인기가 상당히 높았다.)

NIKE AIR PYTHON OG WHITE BROWN SNAKE SKIN from 1987

9. 한 때 'MELO' 카멜로 엔써니가 PE(Player Edition) 모델을 자주

착용했다.

(개인적으로 조던2 중 가장 좋아하는 컬러링 중 하나이고 한 때 구하려고 찾아봤는데

못 구했다.. 역시 레어템 조던2)

Air Jordan 2 “Melo”
젊은 멜로

10. 87년 OG 모델엔 '블랙' 컬러 베이스 모델이 없다.

가장 기본적인 베이스 컬러인 블랙 베이스 모델이 없다는 점이 신기하다.

블랙/로얄블루 베이스의 오프화이트 조던2

다음 3편엔 마지막 사진의 모델인 오프화이트 조던2를 다뤄보려고 한다.

 

 

조던2 시카고 리트로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 연말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안 그래도 조던1 시카고 85 OG 재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시끌벅적 했는데 거기에 기름까진 아니고 식용유 정도

부어 불을 더 지필 예정이다.

 

 

Air Jordan2 "Chicago" 2010 Retro

아직 자세한건 나오지 않았지만 OG와 동일한 스펙으로

예상하고 있다고하며 조던2의 OG 박스인 윙로고 박스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이클 조던의 골수팬이나 진성 콜렉터가 아니라면

솔직히 조던2는 완벽한 비주류였으나 오프화이트와의

협업과 스니커씬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조던2도 꽤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작년에 발매한 오프화이트 조던2를 시작으로

아 마 마니에르, J 발빈, 메종 샤또 루즈, 유니언 LA 등과의

협업 제품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함.

조던2도 작정하고 미는 느낌이 나는데 과연

메이저급 인기로 부상할 수 있을지..

 

Air Jordan 2 "Maison Chateau Rouge"

 

Air Jordan 2 A MA MANIERE

2편은 조던2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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