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맥스 플러스 (1)

98년 발매 97년 풋락커의 의뢰 디자이너 션 맥도웰이 나이키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풋라커와 스니커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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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플러스(2)

에어맥스 플러스 OG 컬러인 하이퍼 블루 컬러를 가져와봤다. 박스부터가.... 범상치 않다. 에어맥스 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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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에어맥스 플러스 시리즈 3탄.

OG 컬러인데다가 가장 인기가 많은 "선셋" 컬러를

가져와봤다.

FRANK OCEAN AIR MAX PLUS

프랭크 오션 본인이 블론드 엘범 준비 기간에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한 이 사진 때문에 이 신발은

다시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015년 정도 였던 것 같다.)

 

솔직히 나도 이 신발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저 사진보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었다..

 

2018년에 재발매된 이 신발의 공식 명칭은

Nike Air Max Plus OG Pimento 이다.

여기서 pimento가 뭔지 찾아봤는데

피멘토(Pimento)

아무튼 이 신발을 디자인한 션 맥도웰이

플로리다의 석양을 보고 영감을 얻었으니

그냥 "선셋"으로 부르는 것도 틀린 표현은

아닌 것 같다.

프랭크 오션이 신은 것은 98년도 OG와 동일하게

앞 코가 검정색으로 되어있는 버전이고 2018년도에 발매한

버전은 앞 코가 투명하게 되어있다.

(나머지는 모두 동일한 것으로 보여진다.)

AIR MAX PLUS OG (1998)

에어맥스 플러스는 튠드에어(TUNED-AIR)라 불리는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다.

TN AIR 로고가 이 신발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메쉬 제질에 적용된 그라이데이션이

특유의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인적으로 90년대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중창 가운데 플라스틱으로 보여지는

지지대가 삽입되어 뒤틀림과 변형을

방지해주고 러닝시 반발력을 제공해준다.

투명한 앞 코

장난스럽지만 기계적인 느낌의

튠드-에어가 인솔에 프린팅되어있다.

션 맥도웰이 직접 핸드드로잉했다고 하는

스우시 부분.

에어맥스97등의 스우시와 비교해보면 약간 더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 쪽 에어부분.

단단하고 무거운 PU소재가 에어를 감싸고 있어

쿠셔닝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그저 충격흡수에 주안점이 맞춰졌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부분이 튠드에어의 상징

이 덕분인지 에어맥스97-98에 비하면

착용감은 이 에어맥스 플러스가

근소우위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메쉬 제질로된 갑피가 가볍고 통기성도 제공한다.

OG 컬러링인 하이퍼 블루와 함께 놓으니

플로리다 해변에 온거마냥 청량하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발이라

3개나 포스팅 했다;;

암튼 이 OG 두 가지는 모아놓으니

시너지효과가 나서인가

더 예뻐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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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플러스 OG 컬러인 하이퍼 블루 컬러를

가져와봤다.

박스부터가.... 범상치 않다.

에어맥스 플러스를 상징하는 TN로고가 보인다.

재발매된 OG 세 마리의 박스를 모은 모습

레트로 무드의 NIKE+스우시 로고가 보인다.

예전 에어맥스 제품답게 아치 서포트가 동봉되어있다.

아치가 유독 높은 러너들을 위해 인솔 아치부분에 부착이

가능하다.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레트로된 제품

박스 안 쪽인데 프랑스에선 이 제품이 "샤크"라고 불렸다고 한다.

맨 아랫줄엔 발매 이후부터 상어처럼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고..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듯)

지금까지 내가 본 신발 중 최고의 속지 중 하나다.

이 신발의 아이덴티티를 온전히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선셋 컬러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어쩐일인지 크게 인기는 없는 것 같다.

매물도 없고 찾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오묘한 그라데이션이 이 신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바디를 전반적으로 관통하는 검정색 부분이

야자수에서 영감 받은 부분.

선셋컬러는 실제로 플로리다 해변에서 마주한 석양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하이퍼 블루 컬러는 하늘인 것 같다.

(같이 발매한 퍼플컬러가 바다가 아닐까..?

Nike Air Max Plus OG Voltage Purple

힐컵 디자인은 고래 꼬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아래로 갈수록 확 퍼지는 부분을 의미하는 듯.

튠드에어(TUNED-AIR)가 적용된 아웃솔

단단한 플라스틱 지지대가 가운데 삽입 되어있다.

튠드에어가 적용되서 그런지

비슷한 시기 발매한 97-98보단 편하다.

발등이 엄청 낮고 발볼이 매우 좁다.

+5업은 기본에 발볼러의 경우 +10~15업도

어느정도 생각해봄직하다.

미드솔.

올드 맥스 시리즈답게 10년 + 이후엔

가수분해의 위험성이 있다.

발등에 리플렉티브 소재가 적용되어있는데

이는 야간 런닝을 고려한 것으로 런닝화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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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플러스 스케치

98년 발매

97년 풋락커의 의뢰

디자이너 션 맥도웰이 나이키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풋라커와 스니커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디자인 고안

튠드에어(TUNED-AIR)가 적용(TN)

기존 에어맥스 시리즈와 다르게 튠드에어(TUNED-AIR)가 적용됨

중창에 가해지는 체중의 부하가 부위별로 다른 것을 고려하여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됨

에어맥스 플러스의 OG컬러링 세 가지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석양을 보고 떠올린 선셋컬러와

하늘을 보고 고안한 하이퍼 블루 컬러

바디를 관통하는 검정색 라인은 야자수 잎파리가 바람에 불며 생긴 그림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함

이 때 디자이너 션 맥도웰은 나이키로 온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였고

스우시 디자인 샘플을 구하지 못해 그냥 손으로 그린 스우시가

그대로 신발에 적용되었다고 함

제작 당시 컬러 그라데이션 구현이 바디에 적용하기 어려워

디자이너가 직접 여러차례 공장엘 찾아가 개발한 끝에

메쉬 소재에 그라데이션을 적용하여 시판됨

발매 당시 풋락커 선반에서 판매됨

풋라커 선반에서 판매하였으며 98년도에 경쟁 모델이 없었다.

동일한 카테고리 제품인 맥스 98은 더 비싸고 가격대비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것도 아니었기 때문(맥스97의 에어가 그대로 적용되어있음)

맥스 플러스는 125$에 발매됐는데 더 싸고

새로운 실루엣과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젊은 층을 타겟으로 빠르게 팔려나갔다.

수많은 매니아를 양산하며 기술적, 디자인 적으로도

혁신을 이룬 에어맥스 플러스

스니커 씬에서 잊혀져서는 안될 가장 아이코닉한

신발 중 하나.

 

 

 
 
 
The Untold Story of Nike's Air Max Plus

A recent article published on Nike News reveals TN factoids not even the most dedicated heads would know.

www.sneakerfreaker.com

Tuned Up A History of the Air Max Plus

Unbeknownst to anybody at Nike’s Portland headquarters, the future of Air was being dreamt up by a young designer on a beach in Florida in 1997. To...

www.grail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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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neaker of subcultures: the history of the Nike Air Max Plus 'Tn'

The silhouette symbol of the chav aesthetic protagonist of the latest Supreme collab

www.nss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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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95형광 아이디어 사진과 리뷰 공유해봅니다!

 

 
95년도에 최초로 발매된 이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25년간 무려
11번에 걸쳐 발매되었습니다.-(1997, 1998, 1999, 2003, 2006, 2008, 2010, 2012, 2015, 2020)

 

맥스 에어에 대해 살펴보자면 신었을 때 반발력을 제공한다기보다 충격 흡수에 주안점이 맞춰진 시스템으로 상당히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수분해의 원인이 되는 폴리 우레탄 소재가 에어를 감싸고 있는데 이 폴리 우레탄 소재가 기본적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에어에 대한 체감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나이키 에어맥스가 적용된 신발들 대부분이 이 폴리우레탄 소재가 사용되어 가수분해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최근 리트로된 녀석들도 마찬가지인데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그대로 계속해서 차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년부터 런닝화보다 패션화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작아졌다는 이야기도 있긴한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본래 테니스와 ACG 쪽에서 일하던 디자이너 세르히로 로자노가 디자인하였고
최초 모티브는 비에 의해 침식되는 나무와 땅을 보고 제품에 적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수석 디자이너였던 팅커 햇필드는 항상 디자인뿐만이 아닌 스토리에 대한 것을 강조했고
이에 로자노는 인체를 구성하는 갈비뼈, 척추 같은 부분을
에어맥스 95의 어퍼부분에 입혀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레이 컬러는 런닝 중에 진흙과 먼지가 묻어도 티가 잘 나지 않도록한 것이고
네온 컬러는 트랙 위에서 눈에 띌 수 있도록 차용한 컬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 있는 이야기들 이었고 괜히 전설이 탄생한게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00년도 중반 영국에선 범죄현장에서 발견된 신발자국의 무려 8%가 에어맥스 95로 밝혀져
범죄자 신발로 알려졌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국 챠브들의 사진을 보면 에어맥스 95를 신은 사진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는데
이 신발을 뺴앗기 위해 발을 잘랐다는 괴담이 있었고
오사카에선 실제로 신발 강탈 사건기록까지 남아있습니다.

 

에어맥스 95는 발매 당시 결코 값싼 신발이 아니었습니다.
발매 당시 140달러로 현재 발매가인 170달러와 비교해서 25년간 30달러 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영국에선 99파운드에 발매가 되었고 현재는 110 파운드라고 하니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이 에어맥스 95의 태생은 아주 값비싼 하이테크 런닝화가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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