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조던1 아 마 마니에르(air jordan 1 a ma maniere) 제품 디테일을 한번 같이 살펴 보려고 합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 마 마니에르는 애틀란타에 기반한 편집숍인데요

루마니아어로 "내 방식대로"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럭셔리 부티크로 알려져 있지만 크록스 같은 케주얼한 브랜드도 다루고 있습니다.

 

 

패션 외에도 리빙, 음식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곳 입니다.

 

조던 브랜드와는 21년 4월 3탄, 그리고 의류와 함께 아래 슬로건으로

컬렉션발매를 했었습니다.

(힐컵에 NIKE 양각을 비롯해 역대급 디테일의 조던3라고 생각합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신발을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부터 범상치 않죠

플라스틱으로된 케이스 안에 신발 박스가 들어있고 박스엔 아 마 마니에르의 로고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제가 놀란건 뚜껑 안 쪽이었는데요 점프맨 로고가 탄생한 전설적인 사진이 이번 콜라보 제품을 나타내는

버건디 톤으로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스우시와 발목 패딩 부분에는 버건디 톤에 뱀피로 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뱀피의 질감도 잘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신발을 살펴보면 먼저 전반적으로 살짝 아이보리톤을 띄는 세일 컬러로 된 크랙레더로 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언뜻보기엔 스웨이드 소재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거친 느낌의 크랙레더로 되어있고

이런 소재로된 신발은 거의 볼 수가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니크한 신발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패딩 안 쪽은 퀼팅 처리되어있어서 일반 조던1 보단 포근한 착용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착용감이나 보온성 개선을 위한 디테일로 보이진 않고 미관상의 이유로 이렇게 처리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에 하나는 슈레이스팁 입니다.

반짝이는 금속 소재로 되어있고 동봉 되어있는 여분끈에서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팁에도 아 마 마니에르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레이스도 왁스를 먹인 것 같은 상당히 독특한 제질로 되어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인솔인데요 아 마 마니에르 레터링과 점프맨 로고가 자수처리 되어있습니다.

혀와 인솔이 사틴 제질로 되어있어 약간의 광택감이 있으며 부드러운 제질이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혀 탭에 아마 마니에르 레터링이 들어가 있고 마찬가지로 크랙 레더로 된 팬던트가 동봉 되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이 신발을 구매하게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다른 디테일에 있는데요

바로 발목쪽 레이어 열리는 부분에 마이클 조던의 서명과 그의 명언이 담겨 있어서 입니다.

 

(좌)You have to expect things of yourself before you can do them

무언가를 하려면 먼저 자신에게 기대를 걸어야 한다.

(우)Learning's a gift, even when pain is your teacher.

고통이 스승일 때도 배움은 선물이다.

전체적인 무드를 설명드리자면 뭔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괜히 명품 같은 그런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색이 바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중창 컬러 때문에 빈티지한 느낌도 주고 있습니다.

 

조금 비싼 가격에 출시되었지만 수많은 차별점들을 보면 그 이유가 납득이 가는 신발임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지금 리셀가도 납득이 가는 수준의 아주 유니크한 조던1이 출시된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신발이 다양한 디테일과 유니크한 점이 있지만 만듦새가 좋은 신발은 아닙니다.

박음질이나 마감 상태는 타 조던1과 비슷한 수준인 점을 알고 구매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던 1 아 마 마니에르를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다음 번에 더 재밌는 신발이야기로 찾아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글링한 이미지 중 보기 쉽게 정리된 사진들만 추려보았다.

 

 

'kicks > kicks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ETC 22.04.04  (0) 2022.04.04

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디다스의 클래식 제품 중 하나인 슈퍼스타 두 가지 모델을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하나는 14년도에 발매한 니고 콜라보 제품이고 또 하나는 작년에 발매된 슈퍼스타 프리미엄 입니다.

먼저 니고 콜라보 제품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제품이 조금 낡은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발매된지 7년이 흘렀고 당시 의류와 다른 신발들과 함께 컬렉션으로 발매가 되었었습니다.

 
 
 
 

외부 노출이 많았던만큼 변색이 많이온 모습인데요

빈티지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변색된 모습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특히 몇몇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이나 슈퍼스타는 빈티지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죠

가장 특징적인 모습으로는 텅이 흰색으로 되어있다는 점과 혀탭 부분에 아디다스 25라는 문구가 쓰여져있다는 것 입니다.

25라는 문구가 25주년으로 잘못 알려져있는 부분이 있는데

25는 니=2, 고=5를 뜻하는 것으로 니고 콜라보라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특징적인 것이 발등 부분에 밴드가 삽입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슈퍼스타 패턴의 특성상 발에 착 달라붙기가 어려워서 착용감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개선으로

고안해낸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끈을 제거하고 레이스리스 버전으로도 착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디테일인 것 같습니다.

착용감에 대한 부분이 개선되었지만 착용할 때 밴드가 가라앉아 상당한 불편함을 제공한다는 점은 단점으로 보여집니다.

뒤꿈치 가죽 라이닝이 얇아서 착용에 의한 데미지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조금 더 두터운 가죽이 사용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개체수가 좀 적은 편이기도 하지만 GD가 착용해서 한 때는 구하기가 힘들었던 신발 입니다.

클래식 제품에 혀의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나 콜라보 제품다운 차별화를 준 것은 꽤나 획기적으로 보이며

시간이 지난 지금 착용해도 나쁘지 않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20년 7월에 흰검 컬러와 함께 발매한 슈퍼스타 프리미엄 제품 입니다.

슈퍼스타 컬러중 흰검 컬러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컬러죠, 검정색에 흰색 셀과 삼선, 흰색 솔을 지닌 제품 입니다.

발매가격은 100$ 였고 한화로 약 11만 4천 원정도 였습니다.

셀부분과 중창 부분은 빈티지 가공되어 발매가 되었습니다.

발매시부터 변색된 듯한 아이보리 컬러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꽤나 신경쓴 디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슈레이스에 금속팁이 달려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고 끈 자체도 일반 제품과는 좀 다른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약간의 광택이 들어간 나일론 제질로 되어있습니다. 중창과 마찬가지로 빈티지느낌을 주려고 적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솔은 코르크 제질로 되어있어 일반판보다는 신경쓴 모습이고 프리미엄 느낌의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안감의 마감은 꽤나 양질의 가죽으로 되어있고 힐컵이 상당히 단단한 느낌을 줘서 내구성도 어느정도 신경쓴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프리미엄 제품은 말 그대로 슈퍼스타를 온전히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 드리는 제품 입니다.

기존에 슈퍼스타를 좋아하시던 분이나 처음 슈퍼스타라는 제품을 접하는 분 모두가 만족할만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듦새도 훌륭하고 퀄리티 높은 디테일도 꽤나 제품 입니다.

하나 있으면 오래오래 신을 수 있는 아주 멋진 제품인 것 같습니다.

예전 35주년 기념 제품이 발매된 이후에 최근 오랜만에 슈퍼스타가 다시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추억의 35주년 기념 발매 제품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컬러인 검정색/흰색 제품을 오늘 만나봤는데요

사이즈 선택은 한 가지 유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사이즈를 신어도 불편하진 않은데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으면 5~10미리 정도 오버사이징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신발을 신었을 때 양쪽 발볼 부분이 신발이 퍼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실루엣에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5~10미리 오버사이징은 필수인 제품인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더 재밌는 신발로 찾아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kicks > adid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디다스x구찌(adidas Announces Partnership With Gucci)  (0) 2022.03.01
MJ WEAR ADIDAS FOFUM  (0) 2022.03.01

에어조던 1 브레드 1994 레트로 버전을 구경해봤습니다!

조던 1 브레드 레트로의 연혁(?)입니다. 같은 듯 다른,,

1994 레트로 버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박스가 보이네요

13년 레트로와 비교 입니다 (왼쪽이 13, 오른쪽이 94 입니다.)

13년도에 나온 리트로 제품이랑은 실루엣이 조금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13년 리트로는 가죽질감이 85년 OG와 비슷한 느낌인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리트로 중 하나인데 이 실루엣은 발목이 조금 낮고 스우시가 좀 큰 편이고

85년 OG와의 괴리감만 따진다면 조금 큰 편 입니다.

그리고 이 94리트로가 조금 더 얄상하고 85년 OG와 비슷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윙로고는 13년도에 비해선 작은 편 입니다.

13년 레트로와 비교 입니다 (왼쪽이 13, 오른쪽이 94 입니다.)

94년도에 시카고 컬러와 더불어 발매가 되었었는데요

개체수가 상당히 적어서 국내 중고장터에선 94년 리트로를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이베이나 일본 야후옥션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이 버전의 박스가 참 예쁜데 안타깝게 박스는 없네요

특징적인 것이 이 바디부분이 상당히 단단한 느낌이 있는데요, 가죽이 굳으면서 경화되서 단단한 것도 물론 있겠지만

이 힐컵을 만져보면 상당히 단단 합니다.

발매시부터 이렇게 단단하게 출시가 된 것 같기도 한데 이런 바디 강직도와 가수분해가 없다는 점 떄문에

이 조던 1은 반영구적으로 착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던1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가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85년도에 최초 발매된 이후에 첫 리트로기 때문에

OG와 가장 비슷한 실루엣과 색감을 지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OG와 더불어 발목 안쪽 부분에 사이즈가 표기가 되어있구요

이 때 제품의 택은 이런 내용으로 기재가 되어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을 했네요

혀 안쪽은 검정색으로 되어있는데 85년 OG는 흰색으로 되어있더라구요

특이하게도 인솔은 흰색에 빨간색 로고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이 85년 OG와 동일한 사양이네요

스우시 제질이 2001년 버전과 동일하게 누벅으로 되어있습니다만 질감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다 사라져버렸네요

이 제품은 종종 가죽 크림으로 가죽을 관리해줘서 바디 부분은 비교적 양호한 편 입니다.

다만 아웃솔이 좀 많이 갈려서 거의 민자수준 인데요

요즘은 리페어나 커스텀 스토어가 많이 발달해 있어서 이런 경우에 솔스왑을 통해서

해결가능한 부분이긴 합니다.

발목 패딩 부분은 충전재가 거의 없이 단단하고 얇게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출시 당시에 레트로 카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kicks > air jord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조던1 시카고 덩크솔(AIR JORDAN1 DUNK SOLE)  (0) 2022.03.01
조던1 시카고 1994 레트로 닦아보기  (0) 2022.03.01
Air Jordan 6 Black/Infrared  (0) 2014.12.29
Air Jordan White Cement  (0) 2014.12.02
Air Jordan 3 True blue  (0) 2014.12.02

 

에어맥스 95형광 아이디어 사진과 리뷰 공유해봅니다!

 

 
95년도에 최초로 발매된 이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25년간 무려
11번에 걸쳐 발매되었습니다.-(1997, 1998, 1999, 2003, 2006, 2008, 2010, 2012, 2015, 2020)

 

맥스 에어에 대해 살펴보자면 신었을 때 반발력을 제공한다기보다 충격 흡수에 주안점이 맞춰진 시스템으로 상당히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수분해의 원인이 되는 폴리 우레탄 소재가 에어를 감싸고 있는데 이 폴리 우레탄 소재가 기본적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에어에 대한 체감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나이키 에어맥스가 적용된 신발들 대부분이 이 폴리우레탄 소재가 사용되어 가수분해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최근 리트로된 녀석들도 마찬가지인데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그대로 계속해서 차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년부터 런닝화보다 패션화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작아졌다는 이야기도 있긴한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본래 테니스와 ACG 쪽에서 일하던 디자이너 세르히로 로자노가 디자인하였고
최초 모티브는 비에 의해 침식되는 나무와 땅을 보고 제품에 적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수석 디자이너였던 팅커 햇필드는 항상 디자인뿐만이 아닌 스토리에 대한 것을 강조했고
이에 로자노는 인체를 구성하는 갈비뼈, 척추 같은 부분을
에어맥스 95의 어퍼부분에 입혀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레이 컬러는 런닝 중에 진흙과 먼지가 묻어도 티가 잘 나지 않도록한 것이고
네온 컬러는 트랙 위에서 눈에 띌 수 있도록 차용한 컬러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 있는 이야기들 이었고 괜히 전설이 탄생한게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00년도 중반 영국에선 범죄현장에서 발견된 신발자국의 무려 8%가 에어맥스 95로 밝혀져
범죄자 신발로 알려졌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영국 챠브들의 사진을 보면 에어맥스 95를 신은 사진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는데
이 신발을 뺴앗기 위해 발을 잘랐다는 괴담이 있었고
오사카에선 실제로 신발 강탈 사건기록까지 남아있습니다.

 

에어맥스 95는 발매 당시 결코 값싼 신발이 아니었습니다.
발매 당시 140달러로 현재 발매가인 170달러와 비교해서 25년간 30달러 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영국에선 99파운드에 발매가 되었고 현재는 110 파운드라고 하니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이 에어맥스 95의 태생은 아주 값비싼 하이테크 런닝화가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kicks > nik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어맥스 플러스(3) "선셋"  (2) 2022.04.17
에어맥스 플러스(2)  (0) 2022.04.10
에어맥스 플러스 (1)  (0) 2022.04.10

 

비즈빔 FBT 관련 사진들과 리뷰 동영상을 공유해봅니다.

 

 

외관을 간단히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스웨이드가 사용된 모카신의 형태를 띄고 있고 미드솔과 아웃솔 부분은 약간은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즈빔 신발의 특징 중 하나가 천연소재의 사용인데 그에 맞게 바디는 천연 베지터블 램 스웨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신발 디자인의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점 복숭아뼈 부분에 위치한 이 덮개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덮개는 히로시가 얘기한 기능적인 요소의 한 부분이라고 하며 개인 취향에 맞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덮개는 FBT 제품 종류에 따라 다르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술엔 비즈가 달려 있어서 에스닉적인 느낌을 내고 있으며 이 바디부분은 손으로 직접 짜여졌다고 합니다.

최초 발매 제품은 EVA phylon 미드솔이었는데 지금은 폴리우레탄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착화감과 내구성을 위해 미드솔은 폴리 우레탄소재로 변경되었고 특정 모델의 아웃솔은 Vibram에서 맞춤 제작하여 적용되고 있습니다.

인솔은 레더로 되어있으며 보이진 않지만 미드솔 안 쪽은 코르크가 사용 되었다고 합니다. 코르크 소재는 신는 사람의 발 모양에 맞게 성형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편안함은 제공할 수 있는 사양인 것 같습니다.

스웨이드 소재로 된 이 끈이 발 전체적으로 강한 압박을 주는 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발을 전체적으로 강하게 잡아주질 못 합니다.

미드솔은 조금 단단한 편이지만 전반적인 착용감은 완전히 편하다고 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클락스 사의 왈라비나 러거 모델의 착용감과 비슷하다고 표현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신발의 태생이 모카신을 모티브로 하였기 때문에 맨발로 신을 경우에 스웨이드 소재가 발에 밀착되서 조금은 더 편하다는 얘기도 있긴 합니다.

나카무라 히로키가 2000년 설립한 비즈빔사에서 2001년에 처음으로 출시가 된 비즈빔 FBT는

일본 패션계의 전설 후지와라 히로시가 Fun Boy Three’s The Best of Fun Boy Three album 자켓을 보여줬고

맴버 중 한 명인 TERRY HALL이 신고 있는 스웨이드 모카신 디자인을 재해석해봄이 어떻냐는 제안을 했고 이를 디벨롭 하여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립자인 나카무라 히로키에 따르면 기본적인 컨셉은 아메리칸 인디언 모카신에서 영감 받은 외형과 도시에서도 신을 수 있는 기능적인 요소의 결합이며 2001년 최초 발매 이후 그 외형은 유지하되 소재나 디테일의 변화로 다양성을 확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즈빔 매니아로 알려진 에릭클랩튼을 비롯해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왈레 등 수많은 셀럽의 착용샷들이 있는데요

15년도를 기준으로 보유한 비즈빔 제품만 5만5천달러에 달하고 창립자인 나카무라 히로키보다 비즈빔제품을 더 많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존 메이어와 비즈빔 FBT를 사기 위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도 있었다는 칸예 웨스트가 가장 대표적이며 두 뮤지션 모두 오래전부터 꾸준히 비즈빔 신발을 신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고 수많은 착용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클래식 제품의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디자인인데요 이 비즈빔 FBT도 그 특성에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눈을 편안하게 하는 천연소재로 이루어진 모카신에 현대적 느낌의 미드솔을 탑제한 이 신발은 볼수록 매력적이고 오묘하며 하나쯤은 갖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신발인데요

알면 알수록 너무나 특별한 브랜드인 비즈빔에 대해서도 한번 쯤은 다시한번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오늘의 신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에 다른 신발 이야기로 찾아봽겠습니다.

 

 

폼포짓 프로 아미카모를 신어보았다.

생고무창이 쫄깃쫄깃하다. 내구성은 뭐 말할 것도 없고 ..

뭔가 상남자의 신발 같은 느낌이 마음에 든다.

 

 

 

 

'mine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윌슨 농구공 간단 비교(어센틱, 에볼루션)  (0) 2022.03.01
Outfit grid 01.17  (0) 2015.01.20
12.23 농구화 착  (0) 2015.01.15
Today's Kicks 12.21  (0) 2014.12.29
Today's Kicks 14.12.14  (0) 2014.12.14

인스타그램 Outfit grid 혹은 하입비스트의 Essentials를 따라해보았다.

비교하니 퀄이 상당히 떨어지는군.. 근데 은근 재밌다. 다음에도 해볼 예정

 

 

 

후드 : 플룻 오브 더 룸

셔츠 : 빈티지

하의 : 노브랜드 조거팬츠

양말 :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버킷 : 슈프림 꼼데가르송

시계 : 루미녹스

신발 : 나이키

 

'mine >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윌슨 농구공 간단 비교(어센틱, 에볼루션)  (0) 2022.03.01
Today's Kicks 01.20  (1) 2015.01.20
12.23 농구화 착  (0) 2015.01.15
Today's Kicks 12.21  (0) 2014.12.29
Today's Kicks 14.12.14  (0) 2014.12.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