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를 보다가 조던이 MSG(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경기를 위해 조던1 시카고 OG를 가져와 신고

경기하는 모습을 다시보고 조던1 시카고 1994 레트로 버전을 꺼내어 닦아 보았다.

98년 3월 8일 뉴욕 원정 경기에서 조던1 시카고를 착용한 마이클 조던

이 경기에서 조던은 42득점을 하였으며 팀은 승리하였다.

조던이 신은 조던1 시카고는 아무리 봐도 85년 OG 실루엣이다.

94년 버전은 목이 매우 높고 스우시가 85년 OG에 비해 작다.

94년 리트로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목 부분에 있다.

개인적으로 균형미를 흐트릴정도로 높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또 매력인..

오늘은 단순히 가죽 클리너로 닦아보려고 한다.

잠시 실루엣 감상타임.

이 각도가 가장 멋진 것 같다.

빈티지 조던은 역시 꽉끈을 해야 실루엣이 살아난다.

클래식 슈즈엔 역시 클래식 클리너를 사용해야..

아주 예전에 사놓은 제품인데 대략 2-3천원 정도에 구매했던 것 같다.

클리너를 바르고 문지르니 광이 나기 시작함

하지만 가죽 보습제나 영양제가 아닌 클리너기 때문에 광은 빠른 시간 안에 줄어든다.

광을 내고 싶다면 가죽 보습제나 영양제를 바르고 말려야하며

필요에 따라 문질러줘야한다.

하지만 종종 이렇게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관리는 된다고 생각함.

오우 세수한 것 같은 느낌.

기본적인 광택은 있어야 색감이 살아나는 것 같다.

바디부분은 꽤나 깨끗해졌다.

그냥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신발멍...

다음 번엔 가죽 영양제 등으로 케어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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