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국내 소규모 스트릿/케쥬얼 브랜드는 도메스틱 브랜드라고 칭해져 왔다. 도메스틱(domestic)은  '국내의' 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시작되어 그리 불리우게 된 듯하다. 그 중 08년도 겨울에서 부터 눈여겨 보던 브랜드가 비바 스튜디오. 처음엔 국내 소규모 브랜드에서 멋진 데져트 부츠가 나와서 주목을 하게 되었는데 몇년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진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락적인 감성에서 점점 케쥬얼화 되고 있는 비바 스튜디오의 디자인은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할까 깔끔하면서도 밋밋하지 않다. 입어본 사람들의 암홀이 작다, 옷이 조금 불편한 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디자인 면에서 볼 땐 딱히 지적할 부분이 없는 듯하다.

그 비바 스튜디오의 새로운 룩북이 나왔다.  감상하시라~




 뒷북 둥둥이지만 런던 슈프림 오픈 ! 유니언 잭 박스로고 티셔츠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엔 언제쯤


 오.. 이런 콜라보를 왜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을까.. COMME des GARCONS 와 우리에게 심슨 가족으로 유명한 Matt Groening 의 유쾌한 만남.
 
 그의 초기작인 라이프 인헬이라는 연재 만화의 캐릭터인 빙키와 시바를 등장 시켰다. 5월 중순부터 한남동 꼼데가르송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티셔츠와 가방 제품들속에는 주인공 빙키와 그의 여자친구인 시바가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고한다. 다크유머를 발산하는 꼼데가르송과 맷그로닝의 철학적인 스케치.  - stlye.com

최근들어 프린팅이 제품의 존폐를 가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브랜드 사이에선 프린팅 싸움이 한창이다.
 정말로 기본적인 라인에 프린팅 하나만으로 그 맥을 유지해가는 브랜드와 제품들을 수도 없이 봐 왔다. 대중들은 미니멀하면서도 유니크 하고 싶어하기 때문 일까 아니면 프린팅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어 일까 아니면 2000년대 초의 스트릿 문화 처럼 프린팅으로 어떤 메시지를 남기고 싶어서 일까? 이유는 각양각색 일 것이다.
 이유가 어찌됬든 프린팅이 대두됨과 함께 각종 아트스트들 또한 패션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을 펼치고 있다.
매우 좋은 현상이 아닐까 싶다.

꼼데가르송 다운 창조이고 유쾌한 움직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맷 그로닝은 정말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한다. 물론 심슨가족을 혼자 모두 디렉팅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화 하나에 미국 사회 전체가 들어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시사적이고 유머러스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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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ha Rag의 빈티지 의류 딜러 다쓰고 요다(Tatsugo Yoda)가 20주년을 기념하여 Converse와 함께 작업을 하였다. 이름하여 Aloha Rag x CONVERSE ARHI Zip Jack Purcell(참거창하구나..)
 역시 컨버스의 진정한 명작은 척 테일러가 아닌 잭퍼셀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일부 매니아 층 및 케쥬얼을 입는 사람들에게만 사랑 받고 있지만 ^^;

개인적으로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있는 컨버스 매장을 들르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 평소에 좋아하던 잭퍼셀 모델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하여 잭퍼셀의 매력을 한 껏 느껴 보길 바랍니다!

 - 이런 고급 정보는 오직 패션 및 라이프 스타일 블로그 Mindremind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http://vimeo.com/25860117                   <- 비디오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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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된지는 조금 됬지만 너무 멋진 제품 같아 포스팅했다.
듀퐁의 사무라이 컬렉션. 모두 수작업으로 그들의 계급을 상징하는 갑옷과 투구를 펜과 라이터에 세공하였으며 한정판이다.

 서양에선 일본인의 사무라이 정신을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서양인의 머리속에 깊게 각인 시킬 수 있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밤마다 심슨을 보는데 혼다의 H 마크를 구하려다 못구해서 현대의 (H) 마크로 대신하는 장면이나 심슨이 마지를 잃게 되는 상황에 처했는데 한국여자라도 찾아서 결혼해야겠다는 망언을 하는 것을 보고 참 씁쓸했다. 




학교 수업 과제로 모아본 이미지들. 자연물을 접목한 디자인들!!



<우산의 떨어지는 물을 이용한 잔디 키우기>


<낙엽모양 비누>


<상어 침낭>


<곰 침낭>



<조약돌 양념통>



<Qualy Collection>


 그레이톤의 PR1에 이어 바시티 레드 컬러의 PR1이 출시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당히 멋진 신발이라 생각한다. 신발의 라인 자체는 올드한 멋이 있지만 컬러와 소재는 모던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이다. 특히 스우시(SWOOSH)와 힐카운터에 사용된 페이턴트 레더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포인트가 된다. 남여 모두 잘 어울릴만한 신발인 것 같다.


 크리스티안 루부탱은 점점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루부탱 스니커의 인기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고가 임에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은 여전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스웨이드 제질의 더비(구두)를 내놓았다. 
 뒷굽부분에 나무를 사용한 것과 힐, 어퍼 부분에 나무문양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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