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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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 18:06
2022. 3. 1. 18:06
1982년도 브루스 킬고어에 의해 최초로 디자인된 에어 포스1(Air Force 1)의 40주년을 맞아 에어포스1 관련 포스팅을 몇 가지 해보려고 한다.
먼저 에어포스1의 기원과 최초 아이덴티티를 알 수 있는 예전 커머셜컷들과 나름의 테크놀로지를 담고 있는 광고컷 몇 장을 올려본다.
AF-1의 가장 프로토타입격 모델인 에어포스1 하이 흰/은
대학교에서 테스트용으로 쓰여졌던 프로토 타입 모델. 전장 에어에 대한 경험을 플레이어들에게 최초로 선사했다.
중창 패턴(SOLE-PATTERN) 왼쪽 상단과 우측 하단에 AF-1의 디자이너인 킬고어의 성명이 들어가있다.
에어 포스1의 테크놀로지에 대한 설명이 담긴 포스터. 우측 하단 나이키 로고에 연고지까지 기재된 점이 흥미롭다.
설명된 기술들을 간략히 적어보면
- 전장 레더어퍼
-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착용 가능한 슈레이싱 시스템
- 접지름 방지를 위해 아킬레스건까지 덮어주는 아킬레스 패드
- 지지력 향상을 위한 발목밴드
- 피벗 포인트를 강조하여 방향 전환이 용이한 아웃솔 형태
- 기존 미드솔에 비해 30%의 쿠셔닝이 향상된 미드솔
-> 충격을 흡수하여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줄여주고 하체 피로감을 덜어준다.
오래된 커머셜컷인데도 불구하고 매우 미래지향적이며 새련됐다.
에어 포스1을 착용하는 선수들과 함께 공항에서 촬영한 커머셜
왼쪽부터
Michael Cooper, Moses Malone, Calvin Natt, Jamaal Wilkes, Bobby Jones and Mychal Thompson
80년대를 대표하는 당대 뛰어난 선수들이 모여있다.
에어포스1의 진정한 전성기인 90년대를 이끈 로우(LOW), 미드(MID) 모델들
80년대가 뛰어난 기능을 지닌 농구화로서의 에어포스1이 활약했다면
90년대는 로우, 미드 모델들이 스트릿 패션 아이템으로 활약했다.
90년대 '일본 나이키'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빨간완창 하이 모델
80년대 커머셜을 2000년대 선수들로 리메이크하여 촬영했다.
위 포스터는 포스30주년이었던 2012년도에 80년대 오리지널 포스 광고를 오마주하여 촬영 하였다.
2000년대 나이키는 크게 3가지 라인(업템포, 포스, 플라이트)으로 전개했는데
위 포스터엔 3가지 라인에 속해있는 선수들이 모두 등장한다.
선수들은
Kobe Bryant, LeBron James, Steve Nash, Chris Paul, Shawn Marion, Paul Pierce, Tony Parker, Amar’e Stoudemire, Jermaine O’Neal and Rasheed Wallace
에어포스1에 루나 쿠셔닝 시스템을 적용한 루나 포스1의 광고컷
2012: Lunar Landing
나이키의 마케팅력을 엿볼 수 있는 포스터.
HISTORY101: Nike Air Force One - MASSES
The sneakerhead community will definitely be aware of the low and mid-cut Nike Air Force One white on white. It’s one of several definitive Nike kicks that have put the rails on for the hypebeast train, after all. But more than that, it was the progenitor of all future Air Force silhouettes and thus...
masses.c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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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 14:40
2022. 3. 1. 14:40
안녕하세요 !
오늘은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B 실버 스네이크 레트로 버전이 원판과 다른점을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은 2001년도에 발매된 뱀피 3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제품에 대한 리트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년만에 발매된 것이죠
당시에 뱀피 1이나 2에 비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고 프리미엄 또한 그리 많이 붙지 않았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10-20만원 대에 구할 수 있었는데 일본에선 인기가 많아서 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에어포스1 뱀피 시리즈(순서대로 청뱀,황뱀,CO.JP,4,5)
원판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디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은색 부분인데요
원판은 스카치라고 얘기하기엔 반사가 약한 퍼가 강하게 들어간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부분이 확실한 리플렉티브 제질로 바뀐 점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 같습니다.
레트로 버전(위)의 뒷태와 원판(아래)의 뒷태
이 외에 원판은 흔히 624라인으로 불리우는 당시 포스의 실루엣을 띄고 있어서 힐컵 부분 볼륨감이 있는데 이 제품은
현시점 포스의 실루엣을 띄고 있습니다.
레트로 버전(위)의 뒷태와 원판(아래)의 뱀피 패턴 스우시
다음은 스우시 부분 입니다. 실제 스네이크 레더는 아니고 밝은 회색으로 뱀피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우시 부분은 원판에 비해 표현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원판에 비해 너무 색이 밝고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확실한 리플렉티브 소재로 돌아온 실버 스네이크.
일부 제품들은 실망스러운 마감이 발견 되었지만
그래도 올드포스팬이나 스니커즈팬들의 마음을 충족시키에는 충분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mindremind
2022. 3. 1. 14:38
2022. 3. 1. 14:38
당근마켓을 둘러보다가 상태가 나쁘지 않아보이는 코비9을 2만원대에 파는 분이 계셔서 충동구매를 해버렸다.
코비 디스트로이어 자켓을 발판삼아 사진 몇 장 찍어보았다.
로우컷에 경량화된 농구화로 정평이 나있는 코비 시리즈.
그 가운데 꽤나 평가가 좋았던 시리즈인 9.
내 기억에 몇 명의 농구화 리뷰어가 14년도 최고의 농구화 중 하나로 뽑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접지면에서 꽤 좋은 성능을 발휘했다고..
전반적으로 전 시리즈인 8에 비해 안정성이 강조된 디자인이다.
힐컵쪽에 두텁지만 유연한 지지대가 삽입되어있어 무게중심이 앞꿈치 쪽보단 뒤 쪽에 실려있는 느낌.
(코비8의 경우 상당히 가볍고 경쾌한 느낌이 강해 방향전환과 민첩성을 요구하는 가드들에게 최상의 움직임을 선사했다.)
면 느낌이 나는 합성소재의 직물로된 바디와 발등 부분 메쉬 소재 사용 등을 통해 경량화를 실현시켰으며
지면과 마찰이 잦은 앞 코는 PU느낌의 소재로 코팅을 해주었다. (투명 소재였으나 오랜 시간으로 인해 변색이 되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플라이와이어가 들어간 타원형의 레이스홀이 코비9을 상징하는 디자인적 요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언제봐도 아련한 느낌의 코비 시그니처.
코비 시리즈라면 빼놓을 수 없는 디테일.
발바닥 모양이 등고선 형태로 들어간 아웃솔 패턴.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했다고 하지만 내구성 면에선 좋지 않았다고 한다.
마찰에 의해 마모가 되는걸 감안하면 확실히 접지가 좋긴 좋았나보다. 마모에 특히 강한 소재가 아니라면 접지와 아웃솔 내구성은 반비례할 수 밖에 없는..
코비8에도 사용된 루나론 깔창.
특징은 매우 가볍고 꽤나 편안한 쿠셔닝을 제공한다.
물렁물렁하지만 어느정도의 반발력도 지니고 있다.
단점은 오래 사용시 깔창이 눌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그런 현상이 발생했을시엔 당연히 성능의 저하가 동반된다.
장시간 착용에 의해 뒤 쪽은 많이 마모가 진행되었다.
2만원대에 구매했으니 충분히 감수해야하는 부분.
코비9은 파격적인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으며 HTM, 베토벤, 디테일 등 수많은 역작을 낳은 시리즈다.
포스팅을 위해 코비9 중 명작시리즈를 다시한번 둘러봤는데 둘러본 김에 사진도 한번 올려본다.
Nike Kobe 9 Elite Low Beethoven
Nike Kobe 9 Elite Black History Month
Nike Kobe 9 Elite Premium Low
HTM Milan White Multi-Color
Nike Kobe 9 Elite Premium Low HTM Milan Grey
디테일과 베토벤의 경우 너무 디자인이 취향저격이라 구매 직전까지 갔던 모델들인데 지금봐도 꽤나 멋진 디자인을 보여준다.
그 외에 HTM 시리즈의 경우 현재(22년 01월) 기준 시세가 수백만원에 형성 되어있을 정도로 고가의 몸값을 자랑한다.
mindremind
2022. 3. 1. 14:34
2022. 3. 1. 14:34
노멀판 뉴발란스 574! 스페셜 박스 판도 있는데 오늘 구경해볼 제품은 완벽한 노멀버전
나이키로 치면 포스나 코르테즈 같은 매년 출시되는 클래식 제품
박스에 손잡이(?)처럼 큰 구멍이 뚫려있어서 내용물이 보인다.
특이하게도 케이라벨이 따로 들어있어서 친절하게 관리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좌측에 해당 제품의 고유 품번, 그리고 클래식 & 트래디셔널 라인이라고 표기해놓은 듯
이런 제품들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겉감1은 바디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천연누벅소재(소가죽)을 나타내는 것 같고 겉감2는 N로고와
바디의 일부분을 이루고 있는 광택이 있는 흰색 부분을 나타내는 것 같다.
겉감3은 발등 등에 있는 메쉬 부분
아웃솔을 처음에 보고 무언가 섞여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전세계적인 트랜드 답게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다고 한다.
뉴발란스의 아웃솔은 대체로 내구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친환경 소재도 과연 그러할지....
군데군데 본드자국이나 오염, 그리고 실밥이 튄 부분들이 보인다.
뉴발란스 트래디셔널 제품들에 비해 비교적 저가(99,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크게 실망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핸드 메이드나 20만원대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공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개인적인 생각
Classic.. 멋지다.
예전엔 없던 문구 같은데 몇 해전부터 들어간 것 같다. (아닐 수도 있음)
끈의 조직감이 상당히 독특하다.
이러한 세심한 디테일이 전반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고 생각한다.
레이스홀 부분 마감, N부분의 실밥튐, 그리고 본드자국..
퀄리티 신경 안쓰고 싶은데 자꾸만 눈에 보이는건 어쩔 수 없다.
그에 비해 이너라이닝은 상당히 깔끔한 편
나이키나 아디다스에 비해서도 좋은 마감을 보여준다.
별로 특별할 것이 없는 인솔
매우 얇고 큰 쿠셔닝을 제공하지는 못한다.
매우 깔끔한 디자인 (퀄리티고 나발이고 결국 디자인으로 만회 하는 듯한)
574의 대표컬러 중 하나인 회색에 비해 산뜻한 아이보리 컬러지만 스웨이드 소재 특성상 때탐엔 상당히 취약할 것 같다.
같은 헤리티지 제품인 996에 비해 뭉툭한 편인 앞 코
뒤꿈치 부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NB의 대표적인 제품
mindremind
2022. 3. 1. 14:25
2022. 3. 1. 14:25
구글링한 이미지 중 보기 쉽게 정리된 사진들만 추려보았다.
mindremind
2022. 3. 1. 14:23
2022. 3. 1. 14:23
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디다스의 클래식 제품 중 하나인 슈퍼스타 두 가지 모델을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하나는 14년도에 발매한 니고 콜라보 제품이고 또 하나는 작년에 발매된 슈퍼스타 프리미엄 입니다.
먼저 니고 콜라보 제품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제품이 조금 낡은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발매된지 7년이 흘렀고 당시 의류와 다른 신발들과 함께 컬렉션으로 발매가 되었었습니다.
외부 노출이 많았던만큼 변색이 많이온 모습인데요
빈티지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변색된 모습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특히 몇몇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제품이나 슈퍼스타는 빈티지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죠
가장 특징적인 모습으로는 텅이 흰색으로 되어있다는 점과 혀탭 부분에 아디다스 25라는 문구가 쓰여져있다는 것 입니다.
25라는 문구가 25주년으로 잘못 알려져있는 부분이 있는데
25는 니=2, 고=5를 뜻하는 것으로 니고 콜라보라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특징적인 것이 발등 부분에 밴드가 삽입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슈퍼스타 패턴의 특성상 발에 착 달라붙기가 어려워서 착용감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개선으로
고안해낸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끈을 제거하고 레이스리스 버전으로도 착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디테일인 것 같습니다.
착용감에 대한 부분이 개선되었지만 착용할 때 밴드가 가라앉아 상당한 불편함을 제공한다는 점은 단점으로 보여집니다.
뒤꿈치 가죽 라이닝이 얇아서 착용에 의한 데미지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조금 더 두터운 가죽이 사용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개체수가 좀 적은 편이기도 하지만 GD가 착용해서 한 때는 구하기가 힘들었던 신발 입니다.
클래식 제품에 혀의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나 콜라보 제품다운 차별화를 준 것은 꽤나 획기적으로 보이며
시간이 지난 지금 착용해도 나쁘지 않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20년 7월에 흰검 컬러와 함께 발매한 슈퍼스타 프리미엄 제품 입니다.
슈퍼스타 컬러중 흰검 컬러와 함께 가장 인기있는 컬러죠, 검정색에 흰색 셀과 삼선, 흰색 솔을 지닌 제품 입니다.
발매가격은 100$ 였고 한화로 약 11만 4천 원정도 였습니다.
셀부분과 중창 부분은 빈티지 가공되어 발매가 되었습니다.
발매시부터 변색된 듯한 아이보리 컬러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제품답게 꽤나 신경쓴 디테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슈레이스에 금속팁이 달려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고 끈 자체도 일반 제품과는 좀 다른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약간의 광택이 들어간 나일론 제질로 되어있습니다. 중창과 마찬가지로 빈티지느낌을 주려고 적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솔은 코르크 제질로 되어있어 일반판보다는 신경쓴 모습이고 프리미엄 느낌의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안감의 마감은 꽤나 양질의 가죽으로 되어있고 힐컵이 상당히 단단한 느낌을 줘서 내구성도 어느정도 신경쓴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프리미엄 제품은 말 그대로 슈퍼스타를 온전히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 드리는 제품 입니다.
기존에 슈퍼스타를 좋아하시던 분이나 처음 슈퍼스타라는 제품을 접하는 분 모두가 만족할만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듦새도 훌륭하고 퀄리티 높은 디테일도 꽤나 제품 입니다.
하나 있으면 오래오래 신을 수 있는 아주 멋진 제품인 것 같습니다.
예전 35주년 기념 제품이 발매된 이후에 최근 오랜만에 슈퍼스타가 다시 조금씩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컬러인 검정색/흰색 제품을 오늘 만나봤는데요
사이즈 선택은 한 가지 유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사이즈를 신어도 불편하진 않은데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으면 5~10미리 정도 오버사이징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신발을 신었을 때 양쪽 발볼 부분이 신발이 퍼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실루엣에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5~10미리 오버사이징은 필수인 제품인 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더 재밌는 신발로 찾아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indremind
2022. 3. 1. 14:20
2022. 3. 1. 14:20
에어조던 1 브레드 1994 레트로 버전을 구경해봤습니다!
조던 1 브레드 레트로의 연혁(?)입니다. 같은 듯 다른,,
1994 레트로 버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박스가 보이네요
13년 레트로와 비교 입니다 (왼쪽이 13, 오른쪽이 94 입니다.)
13년도에 나온 리트로 제품이랑은 실루엣이 조금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13년 리트로는 가죽질감이 85년 OG와 비슷한 느낌인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리트로 중 하나인데 이 실루엣은 발목이 조금 낮고 스우시가 좀 큰 편이고
85년 OG와의 괴리감만 따진다면 조금 큰 편 입니다.
그리고 이 94리트로가 조금 더 얄상하고 85년 OG와 비슷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윙로고는 13년도에 비해선 작은 편 입니다.
13년 레트로와 비교 입니다 (왼쪽이 13, 오른쪽이 94 입니다.)
94년도에 시카고 컬러와 더불어 발매가 되었었는데요
개체수가 상당히 적어서 국내 중고장터에선 94년 리트로를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고
이베이나 일본 야후옥션에서 찾을 수가 있습니다.
이 버전의 박스가 참 예쁜데 안타깝게 박스는 없네요
특징적인 것이 이 바디부분이 상당히 단단한 느낌이 있는데요, 가죽이 굳으면서 경화되서 단단한 것도 물론 있겠지만
이 힐컵을 만져보면 상당히 단단 합니다.
발매시부터 이렇게 단단하게 출시가 된 것 같기도 한데 이런 바디 강직도와 가수분해가 없다는 점 떄문에
이 조던 1은 반영구적으로 착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던1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가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85년도에 최초 발매된 이후에 첫 리트로기 때문에
OG와 가장 비슷한 실루엣과 색감을 지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OG와 더불어 발목 안쪽 부분에 사이즈가 표기가 되어있구요
이 때 제품의 택은 이런 내용으로 기재가 되어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을 했네요
혀 안쪽은 검정색으로 되어있는데 85년 OG는 흰색으로 되어있더라구요
특이하게도 인솔은 흰색에 빨간색 로고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이 85년 OG와 동일한 사양이네요
스우시 제질이 2001년 버전과 동일하게 누벅으로 되어있습니다만 질감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다 사라져버렸네요
이 제품은 종종 가죽 크림으로 가죽을 관리해줘서 바디 부분은 비교적 양호한 편 입니다.
다만 아웃솔이 좀 많이 갈려서 거의 민자수준 인데요
요즘은 리페어나 커스텀 스토어가 많이 발달해 있어서 이런 경우에 솔스왑을 통해서
해결가능한 부분이긴 합니다.
발목 패딩 부분은 충전재가 거의 없이 단단하고 얇게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출시 당시에 레트로 카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mindremind
2022. 3. 1. 14:11
2022. 3. 1. 14:11
에어맥스 95형광 아이디어 사진과 리뷰 공유해봅니다!
95년도에 최초로 발매된 이 제품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25년간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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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에 걸쳐 발매되었습니다.-(1997, 1998, 1999, 2003, 2006, 2008, 2010, 2012, 20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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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에어에 대해 살펴보자면 신었을 때 반발력을 제공한다기보다 충격 흡수에 주안점이 맞춰진 시스템으로 상당히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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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론 가수분해의 원인이 되는 폴리 우레탄 소재가 에어를 감싸고 있는데 이 폴리 우레탄 소재가 기본적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에어에 대한 체감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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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나이키 에어맥스가 적용된 신발들 대부분이 이 폴리우레탄 소재가 사용되어 가수분해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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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트로된 녀석들도 마찬가지인데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그대로 계속해서 차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년부터 런닝화보다 패션화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작아졌다는 이야기도 있긴한데 조금은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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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테니스와 ACG 쪽에서 일하던 디자이너 세르히로 로자노가 디자인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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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모티브는 비에 의해 침식되는 나무와 땅을 보고 제품에 적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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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수석 디자이너였던 팅커 햇필드는 항상 디자인뿐만이 아닌 스토리에 대한 것을 강조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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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로자노는 인체를 구성하는 갈비뼈, 척추 같은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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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95의 어퍼부분에 입혀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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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컬러는 런닝 중에 진흙과 먼지가 묻어도 티가 잘 나지 않도록한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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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컬러는 트랙 위에서 눈에 띌 수 있도록 차용한 컬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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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흥미 있는 이야기들 이었고 괜히 전설이 탄생한게 아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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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중반 영국에선 범죄현장에서 발견된 신발자국의 무려 8%가 에어맥스 95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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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신발로 알려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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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국 챠브들의 사진을 보면 에어맥스 95를 신은 사진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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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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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발을 뺴앗기 위해 발을 잘랐다는 괴담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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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선 실제로 신발 강탈 사건기록까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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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95는 발매 당시 결코 값싼 신발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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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당시 140달러로 현재 발매가인 170달러와 비교해서 25년간 30달러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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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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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영국에선 99파운드에 발매가 되었고 현재는 110 파운드라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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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이 에어맥스 95의 태생은 아주 값비싼 하이테크 런닝화가 아니었나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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