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은 좀 덜하지만 갈수록 나이키 신발 사기가 어려워져
흔히 얘기하는 '올빽포스'까지 프리미엄이 붙기에 이르렀다.
그러던 와중 실루엣과 디테일이 약간 다른 '포스 크래프트'를
괜찮은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나이키 에어포스1의 박스.
언젠가부터인진 모르겠지만 어느순간부터 거의 대부분의 포스는
위 사진과 같은 박스를 사용하고 있다.
속지의 디테일.
아웃솔의 별들을 음각으로 새겨넣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이 크래프트 버전의 포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쭈글이 가죽이 사용되었다는 점과
일반 포스와 다른 실루엣을 지녔다는 점이다.
사용된 가죽이 달라서인지 공식 발매가는 15.9만원으로
12.9만원인 일반 포스보다 3만원이나 더 비싸다.
힐탭 부분에는 누벅 소재가 사용되었고
그 아래 스우시와 AF1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스우시+AF1은 크래프트 포스를 상징하는 문양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신발 여기저기서 확인이 가능하다.
일반 민자가죽보다 쭈글이 가죽이 좋은 점은
일단 보기에 뭔가 더 고급져보이기도 하지만
주름이 질 때 좀 더 큰 장점을 발휘한다.
민자 가죽의 포스는 발등 주름이 영 거슬릴 수 밖에
없는데 비해 쭈글이 가죽은 티가 덜나고 주름이 좀 더
자연스럽게 지는 장점이 있다.
자세히보니 머드가드 부분은 반쭈글이
뱀프와 바디 옆부분은 쭈글이가 사용된 것 같다.
오묘한 빛깔로 광이 나는 이 레이스탭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
발도 안 넣어봤는데 오른쪽에 약간의 주름이
가있는 것을 보니 나이키 정품이 확실하다.
레이스탭은 위 사진처럼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오묘하게 빛난다. (약간 프리즘 느낌)
레이스 끝 부분에 팁이 달려있어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느낌을 준다.
혀 탭과 인솔 프린팅에도 스우시+AIR FORCE1
문구를 볼 수 있다.
일반 포스와 실루엣이 약간 다른데
간단히 설명하면 좀 더 폭이 좁고
발등이 낮다.
이 부분은 따로 포스팅해보려 한다.
하나쯤 있으면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포스1 올백인데 크래프트 버전은 좀 더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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