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친구가 준 조던1과 대학교 1학년 때 친한 형이 준 조던5.
신발장에서 오랫동안 꺼내지 않다가 농구하러 가는길에 기분을 내려고 꺼내 보았다.
조던1은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워킹용으로만 몇 번 착용하였고 조던5은 플레이용으로 자주 착용하였다.
각각 강백호 신발(조던6 흰/빨 색상도 있지만), 서태웅 신발로 알려진 제품이다. 조던 1은 94년도 복각모델로 검/빨 오리지널 컬러이고 조던5는 06년 복각 모델로 검/하 색상이다.
조던1 검빨 94년 복각 (군인 시절에 px에서 전투화 끈을 사다가 끼워 놓았다. )
세월의 흔적이 어퍼의 갈라짐으로 나타났다.
조던1이 발매될 당시엔 점프맨 마크가 사용되지 않고 이 윙마크가 사용되었다. 이는 조던2까지 이어졌다.
예전제품 답게 혀가 나일론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혀에 보면 에어라고 씌여 있는데 나이키에서 에어라고 써져 있는 제품은 모두 에어를 지닌 제품이다. 아마 포스와 같은 기술이 접목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이제품은 에어가 모두 유실된 상태이다.
그러나 역시 농구화의 피는 속일 수 없는 것인가 착용감은 매우 좋다.
친구도 구매당시 저렇게 아웃솔이 모두 갈린 상태였다. 그 전 주인이 누구였는지는 모르지만 신발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조던5 검하 06년도 복각
조던 5의상징적 존재, 끈조이개
조던 3에서 부터 뒤꿈치 쪽에 보이는 맥스에어를 접목시켰다. 아마 앞쪽은 줌에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나이키는 농구화를 3가지 종류로 내놓고 있는데 센터를 위한 포스(force)라인, 스윙맨과 높은 점프를 필요로 하는 포지션에게 적합한 플라이트(flight)라인, 포인트 가드처럼 빠른 템포를 필요로 하는 포지션을 위한 업템포(uptempo)라인 이 있다.
현재 맥스에어는 대부분 센터를 위한 포스라인에 많이 사용된다. 충격을 흡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플라이트라인에 사용되는 기술은 샥스(shox)이고 업템포 라인에 사용되는 기술은 줌에어(zoom air) 이다.
조던5 OG(original) 제품은 힐컵에 나이키의 올드로고가 박혀 있지만 복각 제품은 모두 점프맨이 자수 되어 있다.
최초 하늘색이었으나 6년의 세월과 함께 콧물색으로 변해버린 클리어솔(clear sole)
새제품 사진.. 같은거 맞습니다...
착샷 ( 실로 오랫만에.. 대략 6년만에 신고 외출한듯. )
오래된 신발이고 아웃솔의 상태도 정말 좋지 않지만 두껍고 좋은 가죽이 사용되서 그런 적당히 빈티지 하고 이뻐 보인다.
나만의 생각일 수 도 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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