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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5 "메탈릭 실버"(PJ터커...)

mindremind 2022. 3. 28. 00:31

 

내가 PJ 터커 때문에 신발을 사게될 줄이야....

NBA의 유명한 신발왕 PJ 터커가 인게임 슈즈로

조던5 "메탈릭 실버" 모델을 신고 나왔다.

 

이전에 조던5는 오프화이트 등 여러 번 신고 나왔었는데

메탈릭 실버는 처음본다.

지난 3월 13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조던5 메탈릭 실버를 착용한 PJ 터커

 

 

경기중 다양한 조던5를 착용한 PJ 터커

가장 고가의 모델은 이 노란색 조던5 "도쿄" 모델

암튼 이걸보고 조던5 메탈릭실버를

충동구매 해버렸다..

 

조던5는 샤크라 불리는 P51 머스탱 전투기를 모티브로

팅커 햇필드가 디자인했고 1990년에 최초 발매 되었다.

조던5의 디자인 모티브가 된 P51 MUSTANG "THE SHARK"

아래는 메탈릭 실버 OG 제품

2016년도 OG 레트로 버전

상태가 매우 양호한 중고.

은근히 개체수가 적어 구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고가의 돈을 지불하고 스탁엑스 등에서

새거로 살 순 있다 :D)

혀가 리플렉티브 소재로 되어있어

밤 농구에도 안전하다 :)

사실은 그냥 디자인적 요소인 듯.

 

조던 시리즈에서 리플렉티브 소재와 더불어 끈 조이개가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

이 시기(2015~16)부터 뒤꿈치에 나이키 스우시가

적용된 조던3~6들이 발매했던 것 같다.

그 전 레트로 제품들은 모두 점프맨.

 

이 차이가 사소한 것 같아도 근본 따지기 좋아하는

일부 매니아에겐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자기소개 아닙니다..)

변색이 가장 쉽게 오는 플라스틱 메쉬 그물망.

조던5는 이 부분부터 해서 아웃솔, 끈 조이개까지

변색이 오는 부분이 참 많다.

발바닥에도 NIKE AIR가

접어서 신었을 시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AIR JORDAN 로고가 삽입된 일종의 패치가

붙어있다.

이걸 노출시켜보려고 혀를 뒤집었봤는데

쉽게 뒤집히진 않는다.

슬램덩크에서 서태웅이 신고나온 파이어레드 컬러가

가장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메탈릭실버가 주는

무게감이 상당한 것 같다.

조던5 파이어레드를 착용한 서태웅

이 톱날 같은 부분이 바로 P51 머스탱 전투기에서

영감받아 고안된 디테일

 

PJ 터커가 흰 색끈을 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이 신발의 주인을 따라한 것이다.

더불어.

나도 흰 색 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나중에 교체한 모습도 포스팅 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