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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플러스(3) "선셋"

mindremind 2022. 4. 17. 23:22

 

에어맥스 플러스 (1)

98년 발매 97년 풋락커의 의뢰 디자이너 션 맥도웰이 나이키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 풋라커와 스니커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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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플러스(2)

에어맥스 플러스 OG 컬러인 하이퍼 블루 컬러를 가져와봤다. 박스부터가.... 범상치 않다. 에어맥스 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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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에어맥스 플러스 시리즈 3탄.

OG 컬러인데다가 가장 인기가 많은 "선셋" 컬러를

가져와봤다.

FRANK OCEAN AIR MAX PLUS

프랭크 오션 본인이 블론드 엘범 준비 기간에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한 이 사진 때문에 이 신발은

다시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015년 정도 였던 것 같다.)

 

솔직히 나도 이 신발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저 사진보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었다..

 

2018년에 재발매된 이 신발의 공식 명칭은

Nike Air Max Plus OG Pimento 이다.

여기서 pimento가 뭔지 찾아봤는데

피멘토(Pimento)

아무튼 이 신발을 디자인한 션 맥도웰이

플로리다의 석양을 보고 영감을 얻었으니

그냥 "선셋"으로 부르는 것도 틀린 표현은

아닌 것 같다.

프랭크 오션이 신은 것은 98년도 OG와 동일하게

앞 코가 검정색으로 되어있는 버전이고 2018년도에 발매한

버전은 앞 코가 투명하게 되어있다.

(나머지는 모두 동일한 것으로 보여진다.)

AIR MAX PLUS OG (1998)

에어맥스 플러스는 튠드에어(TUNED-AIR)라 불리는 시스템이

적용되어있다.

TN AIR 로고가 이 신발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다.

메쉬 제질에 적용된 그라이데이션이

특유의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인적으로 90년대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고

생각한다.

중창 가운데 플라스틱으로 보여지는

지지대가 삽입되어 뒤틀림과 변형을

방지해주고 러닝시 반발력을 제공해준다.

투명한 앞 코

장난스럽지만 기계적인 느낌의

튠드-에어가 인솔에 프린팅되어있다.

션 맥도웰이 직접 핸드드로잉했다고 하는

스우시 부분.

에어맥스97등의 스우시와 비교해보면 약간 더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앞 쪽 에어부분.

단단하고 무거운 PU소재가 에어를 감싸고 있어

쿠셔닝을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그저 충격흡수에 주안점이 맞춰졌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부분이 튠드에어의 상징

이 덕분인지 에어맥스97-98에 비하면

착용감은 이 에어맥스 플러스가

근소우위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메쉬 제질로된 갑피가 가볍고 통기성도 제공한다.

OG 컬러링인 하이퍼 블루와 함께 놓으니

플로리다 해변에 온거마냥 청량하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신발이라

3개나 포스팅 했다;;

암튼 이 OG 두 가지는 모아놓으니

시너지효과가 나서인가

더 예뻐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