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ks/etc brand

뉴발란스 2002R 디스이즈네버댓(디네댓)

mindremind 2022. 3. 24. 00:49

 

신발을 오랫동안 좋아해왔지만 이상하게

뉴발란스 신발은 사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로 2002R 디스이즈네버댓 콜라보 제품을

영입하게 되었다.

뉴발란스 신발을 구매하지 않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주변에 뉴발란스 신발을 신는 사람이 너무 많은 이유가

있었는데 이 제품은 나름 유니크하고 아직 거리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이 제품은 2020년도에 179,000원에 발매한 제품인데

국내 브랜드인 "디스이즈네버댓"과 협업한 제품이다.

 

(풋티지브라더스라는 채널에서 디네댓 디자이너와 이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너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IUJe3LMWok

 

일단 전반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로 되어있고 힐컵 부분에

하늘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이 부분은 흔히 스카치로 불리는 리플렉티브(재귀반사) 소재로 되어있다.

혀부분에 협업 브랜드인 디스이즈네버댓의 로고가 들어가 있다.

가장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중창에 빈티지 가공이 되어있다는 점이다.

인솔에도 디네댓의 로고가 들어가있다.

미드솔과 아웃솔에 뉴발란스 사의 기술인

STABILTY WEB과 Ndurance 소재가 사용되었다.

런닝화 태생의 제품답게 아치 부분을 지지해주고

반발력과 충격흡수를 제공한다.

N로고와 뒤꿈치 하늘색 부분의 발광

런닝화엔 꼭 필요한 소재.

근데 꽤 트렌디한 제품답게 런닝화이면서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런닝화의 컬러감이 아니다.

이 부분은 큰 호불호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발광하는 디네댓 로고

어퍼에 메쉬소재가 사용되어 통풍이 매우 원활하다.

걸을 때마다 바람이 쉭쉭 들어올 정도.

근데 너무 얇아서 작은 데미지에도 튿어질 우려가 있다.

발가락의 움직임이 메쉬 겉으로 다 드러날 정도.

옆모습.

스웨이드, 메쉬, 레더 소재가 잘 어우러져 독특한 무드를 낸다.

 

사실 신발리뷰할 때 내가 아는 것 위주로 써내려가는 편인데

뉴발에 대한 지식도 2002R에 대한 지식도 전무해서

큰 내용이 없는데 이 리뷰가 도움이 될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신어본 소감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1. 사이즈는 정사이즈 추천

- 발등 & 발볼 모두 넉넉한 편이고 길이감도 적당하다.

2. 엄청 편하다.

- 뉴발이 편하단 얘기는 귀가 닳도록 들어왔는데

직접 신어보니 정말 편하네

3. 꽤 트렌디한 디자인(컬러&소재 등)

- 잘못 신으면 진짜 "어글리"한 슈즈가 될 것 같다..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줄여본다.